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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

[23-24] volkl deacon master 72 173 - 스키증정 이벤트 2차 안내

 

제 블로그를 찾아오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서

2차 이벤트는 이곳 리뷰/시승기 게시판에서 진행을 합니다. ^^

 

혹시라도 

"공용게시판을 사적이벤트로 이용을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주시면 즉시 제 블로그로 이동을 하겠습니다. ^^ 

 

다만,

박사님(이곳 방장이신....^^)께서도

블로그를 찾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을 댓글로 주셨기에 방장께서 허락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어도 이 게시판에서는 이벤트를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있으면 이동을 하겠습니다. 

 

본 게시물에

댓글로 응모를 하시면 됩니다

 

<이벤트 2차>

 

1. 증정품 : volkl decon master 72 173 (23-24) 

2. 응모방법 : 본 게시물에 댓글로 1~45까지 숫자가운데 15개를 선택
  - 비밀댓글은 무효처리(공정성 확보 차원)
3. 추첨일 : 2024. 4. 27. (마감 2024. 4. 27. 18:00)
4. 당첨자 선정 : 추첨일 로또 당첨 번호 6개를 가장 많이 맞추신 분 
- 제가 올린 뵐클 시승기(총 4개를 올렸습니다)에 '좋아요'를 누른 분에겐 좋아요 한개당 번호1개 추가 맞춘것으로 인정

- 요즘 유행어가 "좋댓구알"이라서 한번 해봤습니다. ^^ 또한, 좋아요 누른 사람의 노고를 인정해야 겠기에...

5. 4월28일까지 스키를 가져가시지 않으면 다음 분에게 기회가 넘어갑니다.

6. 스키의 하자에 대하여 이벤트 주최자인 저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안내 말씀드리면,

deacon은 내년부터는 peregrine으로 명칭이 변경됩니다.

우드코어등 내부 삽입되는 용재는 변화가 없고 겉 데칼만 바뀝니다.

 

스키장을 20년 넘게 들락날락 거리다보면

리프트에 만난 사람들이 스키장 동무가 됩니다.

 

시즌권 발권이 시작될 때가 되면

서로서로 전화를 돌려 스키장은 어디를 다니는지 묻는 것이지요.

 

저에게는

이번시즌 스키를 뭘 신을건지 물어보는 사람이 세명 정도 더 있습니다.

 

뭐....

거창하게 동무라고 표현 했지만

어느 시즌권을 살것인지, 스키를 뭘 신을 것인지 묻는 것이 '끝'입니다

 

스키장에서 만나면

가끔 밥이나 먹는 정도이지

우르르 모여서 슬로프를 돌아다니지는 않습니다

 

저는 주구장창 내리달리는

스타일이라서 이제는 저를 보기만 하면 힘들다며 거리를 두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 끝 무렵

가끔 안부를 묻는 동생가운데 한명이

제가 신고있던 s9i pro를 신어보고는 좋다며 스키를 달라는 것입니다.

 

그 친구는

거진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인데

제가 아토믹 광팬이라는 것과 리뷰를 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슬로프에서 그 친구를 만나면

"아토믹 이거 좋아 한번 타봐 정말 좋아 진짜로"라고 여러번 이야기했는데

스키를 힐긋 쳐다보고는 "아토믹은 앞쪽이 너무 길어서 무게 중심이 안맞아서 싫어요"라고 했습니다.

 

한데

이제 와서야

쳐다보지도 않던 스키를 찾다니.....

 

저는 이 사례를 보면서 deacon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deacon을 추천하자 "허리가 굵어서 턴이 늦을것 같아서 싫다"는 사람을 몇명 보았거든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토믹의 s9i pro의 전신은 sl pro라는 모델입니다.

 

sl pro는

아토믹코리아에 근무하는 직원이

아토믹 본사에 요청을 해서 한국인용으로 만들어진 스키입니다.

 

당시

제가 리뷰를 썼는데 많은 스키어들이

"캡방식을 고수하던 아토믹이 일부 샌드위치 방식을 채택했네" 라는 의견만을 냈었습니다.

 

한데

이제는 아토믹 월드컵 보다

s9i pro가 눈에 더 많이 보입니다.

대단히 성공한 모델 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히트작이 나오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바로

한국인의 체형일 것입니다.

이제는 스키를 잘타는 것도 기술이지만

스키를 자신의 체형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기술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토믹의 기술개발과

뵐클의 기술개발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리뷰를 올리는 스키 말고도

다른 스키를 타기는 하는데 리뷰를 작성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법 무거운 무게로(일반 50대가 드는 것보다 조금 무거운 ^^)

스쿼트를 하는 체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근력으로 밟아도 잘 휘어지지 않는 스키를 추천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때문입니다.

 

아토믹은

서보텍이라는 쇠막대기를 올려보기도 하고

레보샥이라는 쇠판떼기를 올려보기도 하면서 기술개발을 합니다

 

뵐클은

우보라는 조그마란 쇳덩이를 상판에 올려보기도 하고

이를 대신할 카본시트를 넣어 턴 도입을 빠르게 유도 하면서 떨림을 잡으려고 합니다

 

이제

홈페이지에 들어가 기술개발의 의지가 있는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굳이 딱딱하고 에지가 잘 박히지 않는 몽둥이를 휘드르며 슬로프를 누빌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몸이 늙지 않아 최대의 근력을 가지고

수십년을 스키탈수 있다면 그리 하지 않다도 됩니다

 

또,

스키 에지가 눈에 잘 박히는

스키타기 최상의 겨울날씨가 계속된다면 늘 선택하던 스키를 고르시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늙어 근력이 떨어집니다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한 겨울에 비가내려 슬로프를 질퍽하게도 합니다.

 

가벼우면서 잘 휘고 빙판을 갈라버리는 스키를 찾아야 합니다

 

부들부들 떨면서 ^^

당부말씀올립니다.

 

얼마나 좋으면

여러사람과 이 즐거움을 나누어 보고싶어 제 스키를 드리겠습니까?

 

꼭 시승해 보세요 ^^

 

길이 173은

지난번에 올려드린 168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턴의 호가 길어져도 스키어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빙판에 가까운 다져진 눈에서도 스키날이 밀리지 않습니다.

 

지난 리뷰를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