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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

Atomic sl pro 165 & Redster fis sl 165(15-16)

 

 

 

너무나 

잘 알려진 스키라

어...쩌...면... 리뷰가 필요없을지 모르는 스키들입니다. ^^

 

하나는

아토믹에서 최초로

만들어본(?) 풀 샌드위치 월드컵 모델입니다.

 

다른 하나는

여러번의 변화를 거쳐

너무나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sl pro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xt 182는 지난번 리뷰를 작성한 바 있어 생략)

 

"샌드위치 월드컵 스키 어때요?"

"sl pro 평 좋던데 괜찮아요?"

 

요즘 슬로프에서

너무 자주 듣는 말인데 

스키를 벗어서 타보라고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

 

너무 늦어진 이번 시즌....

봄도 예전보다 빨리올것 같은 불안감을 갖습니다.

 

이번 추위를 끝으로

시즌말이 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속에

저는 어이없게도 Atomic sx를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올시즌 스키 세대를

운용하고 있음에도 다른 스키를 쳐다보고 있는 것이지요

 

결국

저는 스키를 구입할 여유자금과 마눌님의 허락보다는

"지금으로도 충분하다는 만족감"이 더~~~욱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부족이 아니라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  

 

- Atomic sl pro 165(15-16) - 

 

sl pro는

지난해에 비하여 약간 부드러워 졌습니다

 

sl pro는

범용성과 관용성에서 상당히 좋은 점수를 받을만 합니다.

 

회전호가 길어져도 안정성이 떨어지지 않고(관용성 측면)

모글에서 벽을 타는 방법으로 턴을 해도 큰 지장이 없습니다.(범용성 측면)

 

약간의 스트레이트성 모글스킹과

스프링시즌 모글을 재미나게 즐기기 원한다면 살로몬 x-race를 권합니다.

 

x-race는 모글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sl pro 보다는 범용성이 조금 좋습니다

 

하지만

sl pro는 오후 2-3시 슬로프 상태가 '장난'이 되었을 때도

아이스반을 강력하게 파고들어 스키어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급사면 상단의

스키딩이 가미된 숏턴에서도

판을 휘기 쉽고 안정감이 좋습니다

 

시즌 끝까지 모글에서도 스킹을 즐긴다면 살로몬 x-race,

2월 말 스키를 접고 가정으로 돌아간다면 sl pro 추천합니다.

 

웰리힐리 c5 상단에서 하단까지

카빙으로 내리 달려도 전혀 불안하지 않습니다.

 

스키기술의 발달을 하고 싶다면 관심을 가져볼만 한 스키입니다.

 

제게 약간의 조언을 듣는

스키어가 타는 것을 보았는데

아주 쉽게 적응을 하는 것을 보았기에 과감하게 추천을 합니다

 

아래 소개드리는 fis sl보다 훨씬 타기가 쉽고 안정적입니다.

 

딱 한대를 선택하라면 선택할 스키입니다. ^^

 

- Redster fis sl 165(15-16) -

 

스키를 처음 신었을 때 

오가사카 스키의 그 발랄함을 느꼈습니다.

 

범용성과 관용성은

sl pro에 비하여 덜하지만

딱 12.5미터 정도의 호 그리기에 최적입니다.

 

턴을 길게 가져가려고 하면

스키가 펴지려는 반발이 느껴지는데

적당한 호의 크기를 염두에 두고 밟아주면 

강설이나 아이스반에서도 밀리지 않고 정확하게 호를 그려 냅니다.

 

스키어가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스키어의 몸을 정확하게 그 위치에 떨구어 줍니다

 

12.5미터의 쉬플을 만드는 카빙머신입니다.^^

 

스키를 잘 밟기위해서

팔을 몸안으로 끌어들여휘젓거나

몸을 돌려 스키를 가압하려는 사람은 구입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그런 방법으로는 스키를 휘기 힘듭니다.

 

스키를 정확하게 가압하고,

에지 변환의 타이밍을 잘 잡아내고,

회전의 원리를 이해하기 시작한 스키어라면 실력향상을 위해 관심 갖어도 좋습니다.

 

예전에 비하여 무게도 많이 가벼워져서

4시간 이상 가지고 놀아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오가사카의 발랄함에

아토믹의 묵직함이 가미 되었습니다.

 

스키 전체가 휘었다가 펴지는 끈적함이 있고

갑자기 튀어오르는 리바운드가 아닌 깊은 맛이 있습니다.

 

스키딩숏턴에서 턴을 경쾌하게 만들어 주고

카빙턴에서 아토믹의 묵직함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저는 장난삼아 "워워"하며 스키를 세우는데

이렇게 달래지 않으면 눈을 뚫고 땅으로 들어갈 기세입니다.

 

최근 여러해

아토믹과 살로몬만 타고 있는데

나쁜 스키는 없다는 생각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기에게 맞는 스키는 있는데

여러번 시승을 해보고 구입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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