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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

HAMMER HELMET & GOGGLE(13-14)


스키에 있어서

저는 참 운이 좋은 축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시즌권 13년차 동안 크게 다치지 않고

스킹할 수 있었던 것은  별론으로 하고라도

 

제게 꼭 필요한 용품이

적절한 시기에 출시되어 겨우내 

참 편안하고도 즐거운 스킹을 한 것이지요. 

 

발등이 높아 발에 맞는 부츠가 없을 때

노르디카 스피드 머쉰 부츠가 출시되었고,

 

전형적인 옆짱구 동양인 두상이라

머리에 맞는 헬멧이 없어 이리 저리 헤메고(?) 있을 때

햄머라는 헬멧이 출시되었고,

 

좀더 강한 플렉스에

편안한 부츠를 찾고 있을 때

살로몬 x max -130부츠가 출시 되었습니다.

 

10년 넘게 이렇게 운좋은

스키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용평스키장에 있는 스키플러스의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뭔가 조금 새로운 스키를 찾고 있을 때

새상품을 까서 시승해 보라고 권해주시기도 하고,

 

"발등이 아프다"

"부츠가 너무 무른 것 같다"

"머리에 맞는 핼멧이 없다"등의 불평을 해왔는데

그때마다 저의 실력에 걸맞은 제품을 추천해 주신것입니다.

 

올해도

블루투스가 되는 햄머 핼멧이

출시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방문하여 헬멧을 구입을 하였는데

이곳에 소개해도 될 정도로 그 제품의 질이 너무나 훌륭합니다.

 

스키플러스의 홈페이지에 

올릴 만큼 많은 양이 수입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여러 개를 사고 싶을 정도로 디자인이 좋더군요.

 

음악을 들으며 스키를 탄다고(?)라고 묻는

집사람의 말에 블루투스는 포기를하고 구입해 온 물건입니다.

 

스키복과 색상을 맞추려고....^^



 

핼멧과 같이 출시된 바이저
고글을 떼어내고 이 바이저를 붙이면.....

 

 

짜잔.....

안경을 쓰던 때

바이저를 사용해 보았었는데

바람도 안 들어오고 아주 좋았습니다. 시야도 고글에 비해 휠씬 넓습니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부드러운 스펀지를 바이저 아래 테두리에 붙여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바이저를 부착하면 스폰지가 볼에 살짝 붙습니다.

 

 

정면 사진입니다.

바이저를 부착하여 스킹을 하다가 사진을 찍지 못 하였습니다.

 

 

이것은 지난해 출시된 모델입니다.

다시 사고 싶을 정도로 아주 예뻤네요.

 

다른 브랜드를 한 번 써보고 싶어

여러해 전부터 스완스, 브리코, 살로몬, 아토믹 등에 머리를 넣어봤는데

들어가지 않습니다. ㅜ.ㅜ

 

머리 양옆에 걸려 콘해드가 됩니다.

 

올해 다이네스 헬멧이

출시되어 써봤는데 역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햄머는 들어갑니다.

 

머리가 커보이지도 않습니다.^^

 

햄머 헬멧을 선택할 때

아래쪽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눈썹 위쪽을 줄자로 재서

58이면 라지

59이면 엑스라지

60이면 투엑스라지로 사시면 됩니다.

 

제가 58인데 59를 샀습니다.

처음에는 맞는 듯한데 시간이 지나면 조금 헐렁한 느낌을 받습니다.^^

 

소중한 감상평 덧글 남겨주신

분에겐 저만의 선물이 있습니다.

기대하시라~~

 

햄머와 관련된 것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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