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장모님을 모시고 김제에 사는
처형집에 다녀왔다
처가집 식구들과
오랜 시간을 나눌 기회가 없었는데
휴가기간 내내 너무나 좋은 시간을 갖었다.
밤 늦게
변산반도 고사포 해수욕장에 가서
바닷물이 빠진 사이 갯벌을 거닐며
조개와 골뱅이를 잡는다.
아이들은
앞이 전혀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칭얼대지 않고 신나게 '맛조개'를 잡는다.
비가 너무 쏟아져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그 아쉬움을 핑계삼아 낮에 한번 더 가보아야 겠다.
돌아오는 길에
대천해수욕장에 들러 회사 친구가 빌려준
콘도에서 하루를 묵고 장모님을 집에 모셔다 드렸다.
'Me, wife & childr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품 ^^ (0) | 2011.08.07 |
---|---|
송어 맨손 잡기를 다녀와서.... (0) | 2011.08.07 |
현서 상장 (0) | 2011.07.16 |
원주 연세대학교 교정에서.... (0) | 2011.06.15 |
2011. 어린이 날 (0) | 2011.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