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성 작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검찰청 환경관리 여사님들이 칭찬을 해주셨다. 상황실장 근무를 시작한 지 8개월이 지났다. 상황실은 야간이나 주말 관할 경찰에서 올라오는 영장기록과 변사기록을 접수하는 곳이다. 어제 아침 9시부터 새벽까지 접수된 변사기록과 영장기록을 헤아리니 5건이다. 그 가운데 변사기록이 2건. 모두 자살이다. 변사기록을 접수하는 검찰청이 전국에 50개 정도..... 그렇다면 어림잡아 지난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100여 명이 사망했다는 결론이다. 어림잡아 교통사고 같은 사건 사고로 사망한 사람 50%를 빼고 나면 50명 정도가 자살한 사람이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경찰들은 낮시간 각 담당자들을 찾아가 영장기록과 변사기록을 찾아갈 것이다. 한치에 오차도 없어야 하기에 다시 한번 기록들이 모두 제 자리에 잘 있는지 확인한 후, 동공인식을 통하여 보안문을 열고 밖으로.. 더보기 [잡히면 산다] 에세이 출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