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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wife & children

치악산에서....

어린이날....
놀이공원에 가고싶다는 현서를 달래

"평일날 아빠휴가를 내고
에버랜드에 가서 놀이기구를 많이 타고오자"는
약속을 하고 치악산으로 향하였다.

산에서 먹을 떡과 음료수를 챙기고
산에서는 조심해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아이들에게 들려준다.

지난해에는
아이들에게 가파른 경사는 무리일까 싶어
구룡사쪽으로 산책삼아 조금만 올라갔는데

요즈음
아이들이 경포호수 한바퀴를 걸을 정도로 다리에 힘이 붙은것을 발견하고
이번에는 곧은치 쪽으로 제법 가파른 길을 올랐다.

현서와 정윤이
처음에는 힘들어 하더니 금방 재미를 붙여
아빠 엄마보다 더 빠르게 산을 오른다.

현서는 등산장비를 준비해 줘야겠다.

주말에는 혼자즐기는 산악자전거보다는
현서를 데리고 산에 오르내려야 겠다.

배경음악 : kennydy choir - 'across the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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