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썸네일형 리스트형 ATOMIC SL PRO 165 시승기 참 오랜만에 시승기를 올려봅니다.^^ 몇 해 전에는 “부족한 실력은 최신 장비로 보충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그 해에 출시되는 장비는 다 타보자고 덤벼들어 쌈짓돈을 전부 탕진(?)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 생각은 시간이 지나면서 외적요소인 장비보다는 내적요소인 근력과 체력증가에 공을 들이게 되었는데 제 생각이 맞았는지 요즈음 스키 실력이(아마추어 수준에서...) 많이 늘었다는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제 시승기에는 제품에 대한 재질, 상세 사진, 스펙에 대한 설명이 없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그런 작업을 할 만큼 컴퓨터 실력이 되지를 못 합니다. ^^ 사실, 마그네슘이 들어있든? 티타늄이 들어있든? 스키를 즐기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다만 이런저런 재료.. 더보기 용평에서... 27시간 연속근무를 마치고 용평으로 향한다 스키를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한 용평은 내게 있어 친정같은 곳이다. 주중 레인보우는 한산한 편.... 쉬지 않고 세시간을 달렸더니 다리가 뻐근하고 성우와는 다르게 운동이 되는것 같다 주말스킹은 성우리조트에서 주로하는데 용평레인보우 슬로프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게 하는것을 느낀다. 이것이 용평의 힘 아닐까..... 더보기 불과 며칠 사이 더보기 우리인생.... 더보기 토마토 농사 객지생활을 하며 회사에있는 숙소에 거주를 한다 출퇴근 시간이 절약되어 시간이 남는터라 스티로폼 박스를 구해와 숙소옥상에 놓아두고는 흙을 넣어 토마토 농사를 지었다 비료도 주고 풀도 뽑아주었더니 토마토 수확이 꽤괜찮다. 올해는 해를 본 날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도 참 잘익었다 아이들 생각에 주말에 집으로 가져가려고 토마토를 냉장고에 넣는다. 더보기 스승과 살다 어느날 후배 하나가 평소와는 다르게 목소리를 높여서 "내 책생에 있던 스카치 테잎 누가 가져갔어?" 짜증을 내며 사무실을 돌아다닙니다. 저도 성격이 남달라 제가 사용하는 물건을 누가 가져가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라 충분히 이해를 하고 제것을 건네주었습니다 며칠 후 그 후배 "냉장고에 있던 내 주스 누가 먹었어?"하며 사무실에서 목소리를 높여 짜증썩인 소리를 또 합니다 주스 한병이 비싸서가 아니라 그 후배의 성격이 남달라서 겠죠 사무실 고참이라 한마디 해야겠기에 후배를 조용히 불렀습니다. "OO야! 너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살다보면 화를 낼일이 더 많아져 테이프가 없어진 것, 주스가 없어진 것에 그 정도로 화를 낸다면 더 화나는 일이 있으면 칼로 찔러 죽일래?" "직장생활에서 자기 그릇이 어느정도인지 .. 더보기 아침부터 눈물나게.... 출근해서 제가 자주찾는 동호회 게시판에 들르니 이런 글이 떴습니다. 이들을 애도하는 수많은 덧글을 보고 각박해진 것 같지만 아직 이 세상이 살만한 곳 이라는걸 느꼈습니다. 화장실로 가서 눈물을 훔칩니다. 일본이란 나라... 나를 참 눈물나게 하는군요.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슬픈기사 오늘 세상에서 가장 슬픈기사가 실렸다. 내 나이 40... 인생의 반정도 살았다고 보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슬퍼본적이 없다. 십여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이후로는.... 기사는 일본에서 아이들을 굶겨죽인 비정한 엄마에 대한 얘기로 채워졌다. 공직자인 나로써 아이를 그대로 방치한 엄마 보다는 그런 상황을 수차례 신고한 지역주민의 신고를 무시하고 형식적인 방문으로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행정당국에 더 화가 난다. 쓰레기 더미에서 물 한모금 먹지 못하고 허기와 싸웠을 아이들.... 마지막까지 엄마가 맛있는 음식을 가지고 오리라는 기대에 현관문을 수십번 돌아보았을 아이들... 서로의 죽음을 지켜주며 마주보고 누워있었을 아이들.... 슬프다. 너무 슬프다. 목이 메일 정도로..... 옆자리 후배몰래 눈가를 훔친.. 더보기 스키시즌권 7년차 시즌권 7년차 우연히 책상서랍을 정리하다가 그동안 모아놓은 스키시즌권을 찾았다. 2000년 겨울부터 용평에서 세시즌 2003년부터 천마산(스타힐)에서 두시즌 2005년부터 성우에서 세시즌 스키인생 시작이 직장 생활 시작과 일치한다. 앞으로 몇장이나 더 모을수 있을까? 건강이 받쳐주고 쉽게 싫증이 날것 같지는 않으나 35장정도 더 모으지 않을까 싶다 너무 욕심이 과한가? ㅎㅎㅎ 더보기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