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1등이 최고? 순위와 상관없는 가치 살다 보면, 1등이 전부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종종 찾아온다. 학교에서는 1등을 해야 칭찬을 받고, 직장에서는 성과가 곧 인정의 척도로 여겨진다. 그렇게 우리는 어느새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게 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1등을 목표로 삼고, 그 외의 것들은 마치 가치가 없는 것처럼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1등이 아니면 우리의 삶은 의미가 없는 걸까? 어렸을 때부터 나는 학업에서나 대회에서나 1등을 해본 기억이 없었다. 학창 시절에 받은 상장이라곤 개근상장 세 장이 전부였으니, 누구보다 성실했지만 1등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그런 내가 검찰청이라는 조직에 들어와 처음으로 1등의 기쁨을 맛보았다. 도망 다니던 범죄자를 기필코 찾아내어 법의 심판을 받게 했을 때, 대기업 회장이 숨겨놓은 거.. 더보기 이전 1 다음